안녕하세요.
홋카이도 매거진입니다.
여러분, 삿포로에도 드디어 봄이 왔어요🌸🌸
매년 4월 말 ~ 5월 초에는 삿포로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인데요.
한국보다 개화시기가 많이 늦어 한국에서 4월에 보고~ 삿포로에서 5월에 또 보고 더블 벚꽃 보고가세요 :)💕
저는 삿포로 벚꽃 명소로 유명한 마루야마 공원 & 홋카이도 신궁으로 벚꽃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따뜻한 후기 전해드릴게요:)
🌳마루야마 공원
📍주소 : 〒064-0959 北海道札幌市中央区宮ケ丘３
마루야마 역 3번출구로 나와 앞으로 쭉 직진하면 바로 ‘마루야마 공원🌸’이에요.
벌써 분홍빛 벚꽃들이 너무 예쁘죠!
다들 누워있거나, 간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봄을 즐기고 있었어요.
짜잔! 벚꽃이 만개했어요🌸🌸
매년 삿포로에서는 마루야마 공원, 나카지마 공원에서 활짝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답니다.
도심에서 접근성도 좋아, 여행일정에 넣기에도 아주 편해요.
마루야마 공원 안에는 ‘홋카이도 신궁’이 있어요. 홋카이도에서는 유명한 신사인데요!
새해가 되면 참배하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고, 지금처럼 벚꽃이 만개한 시즌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요.
‘오미쿠지’라고 올해의 대운을 점쳐보기도 하고, 몸과 정신이 맑아진다는 물을 마셔보기도 하고,
올해의 소원을 적어보기도 해요.
신궁까지 가는 길엔 푸드트럭들이 쭉 이어져 있어서 간식도 사 먹고, 간단한 게임도 즐길 수 있어요.
길을 걷는 동안 가족 단위 여행객도 많았고,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도 꽤 많이 보였어요!
공원 바로 옆에서도 다들 피크닉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다같이 모여서 게임을 하거나, 맥주를 마시거나
일본에서의 봄은 이런 느낌인가봐요🌸
각각 다른 벚꽃 색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겹벚꽃도 여기저기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어요.
벚꽃을 보며 웃고 떠드는 사람들을 보니, 다들 봄을 기다려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뜻하고 설레는 봄을 기다렸던 만큼 모두 하늘도 한 번씩 올려다보고, 올해의 다짐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올해 벚꽃을 놓치셨더라도 괜찮아요. 내년 봄에도 어김없이 벚꽃은 피니까요. 🌸
다음 여행 땐 꼭 마루야마 공원을 일정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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