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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코스! 삿포로 도심 속 한적한 공원. 나카지마 공원에서 산책하기.

안녕하세요.
홋카이도 매거진입니다.

오늘은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코스로 추천드리는 나카지마 공원에 다녀왔어요💚

지하철 초록색 선 나카지마공원 역으로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데요!
(삿포로역에서 3정거장, 오도리공원에서 2정거장, 스스키노에서 1정거장)

나카지마공원은 입구가 여러 곳 있어요!
저는 지하철을 타고 갔기 때문에 3번 출구 쪽 입구로 들어갑니다.
지하철 출구는 3번 출구가 공원 초입이랑 제일 가까워요!
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초록 초록한 너무 예쁜 풍경이 펼쳐져요💚
나카지마공원은 꽤 큰 공원인데 제가 다녀온 산책 루트, 같이 걸어볼까요? 🙂

입구부터 귀여운 푸드트럭과 (도넛과 음료를 팔고 있었어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있답니다.

바닥에는 도토리가 정말 가득했어요. 걷다가 도토리 줍는 재미도 쏠쏠! ㅋㅋ
하늘과 나무는 온통 초록빛, 정말 푸르르고 예뻤답니다💚
사진은 그냥 막 찍어도 인생 샷이에요!

공원 한가운데에는 큰 호수가 있어서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호수 위엔 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현지인들도 정말 많았어요.
진짜 평-화로운 느낌🌿

공원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여긴 나카지마공원의 하이라이트!
5-6월에는 등나무꽃이 활-짝 피는데 작은 터널처럼 이어진 길 위 천장이 보랏빛 등나무꽃으로 가득했어요💜

등나무꽃에서는 살짝 포도향 같기도 하고, 달달하면서 은은한 향이 났어요.
길게 늘어진 꽃송이들 때문인지, 진짜 포도송이 같기도 하더라고요ㅎㅎ🍇
게다가 보라보라한 색감까지…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등나무꽃을 본 건 저도 처음이에요 🙂

이제 등나무꽃길 터널을 나와 앞으로 더 걸어가면,

이런 곳이 있더라고요! 저도 항상 지나가기만 하고, 들어가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진짜 예쁜 정원처럼 꾸며져있고,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득했어요.
진짜 처음 보는 꽃이 엄청 많았어요.
(근데 꽃이 많아서 벌들이 많더라고요 조금 무서웠….ㅎㅎ)

여기도 등나무꽃이 가득했어요💜
진짜 꽃구경 실컷 하고 왔네요.

이제 반대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귀여운 피카츄 자판기도 있어요ㅎㅎ

카누가 있는쪽으로 가봤어요!
비쌀 줄 알았는데 3명이서 600엔이라고 하더라고요!
한 사람에 200엔이면 엄청 싸지 않나요??
다음에 꼭 타봐야겠어요
진짜 무보정 사진인데 너무 예뻐요………🩵

하늘도 나무도 너무 예쁘고 공기도 좋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여름에도 덥지 않은 삿포로💚🌿

제가 걸어 본 나카지마 공원 산책 루트 어떠셨나요?
홋카이도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힐링 장소, ‘나카지마 공원’
스스키노 거리에서 걸어서 바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도 좋고,
러닝도 하고~ 앉아서 책도 읽고~
홋카이도 여행 중 여유롭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 코스로 나카지마 공원을 추천드립니다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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