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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얼음축제 – 효토마츠리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홋카이도 매거진입니다.

추운 겨울, 삿포로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삿포로 눈 축제에 이어 또 하나의 유명한 축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혹시나 삿포로 눈 축제 정보가 궁금한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5년 따끈따끈한 후기 작성해놓았어요:)

이번에는 시코츠에 있는 얼음축제를 다녀왔는데요.

개최 기간 2025년 2월 1일(토) ~ 2월 24일(월)
시간 10:00~20:00
라이트업 16:30~20:00
주소 北海道千歳市支笏湖温泉 (홋카이도 치토세시 시코츠코 온센)
입장료 중학생 이상 1,000엔(초등학생 이하 무료)

삿포로에서는 차로 이동하면 1시간 정도 걸려요.

이제 얼음축제에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얼음축제 입구로 가는 길에 시코츠 호수가 바로 앞에서 보여요.
너-무 예쁘긴 한데 호수가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추워요.

시코츠 얼음축제에 가시는 분들은 꼭! 장갑이나 목도리 챙겨가세요. 바람이 엄청 차거든요.
눈 예보가 없어도 갑자기 눈이 내릴 때도 많아서 모자까지 챙겨가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

이제 안으로 입장합니다.

입구부터 거대한 얼음들이 반겨주고 있어요. 진짜 얼음축제네요.

아까 시코츠호수를 볼 때만 해도 조금은 밝았는데, 그새 어두컴컴 해졌어요.
덕분에 라이트업이 더 예쁘게 보이는 것 같아요.
*라이트업은 16시 30분부터*

비에이에 있는 유명 관광지, 청의 호수도 만들어져 있네요~!
얼음축제에서 청의 호수라니.. 너무 예뻐요.

역시 유명한 축제답게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외국인도 많고, 관광버스도 많고.

동굴 안으로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기다려서 들어간 동굴 안에는 이렇게 초록 얼음으로 가득했어요.
얼음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침엽수가 들어있어요.
침엽수를 고드름처럼 만들었나 봐요.
동굴 안으로 들어간 순간, 거대하고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뭔가 압도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음조각들이 참 새하얗고 예쁘면서 멋있더라고요.

얼음축제에는 여러 동굴들이 있었는데, 각 동굴마다 꾸며져있는 게 달랐어요.

지나가는데 뭔가 불이 나는 향이 나서 가보니까 여기는 마시멜로를 구워 먹거나, 수프를 마실 수 있는 동굴이었어요. 마시멜로(한 컵), 수프 등등은 500엔이라고 하네요.

불 앞에서 몸을 살짝 따뜻하게 녹이고,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 봤어요.

위에 올라가니, 얼음축제의 전경이 쫙- 하고 다 보이더라고요. 너무 예뻤어요…..

2025 효토 마츠리 어떤가요?
겨울 왕국 홋카이도다운 너무 멋있는 축제인 것 같아요 🙂

삿포로의 겨울은 눈 축제 외에도 너무 멋있고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많으니까
꼭 일정에 추가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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