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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와도 걱정 없는 삿포로 여행! 지하도 “치카호”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홋카이도의 현지 정보를 전달해 드리는
홋카이도 매거진입니다.

겨울 삿포로 여행의 설렘도 잠시, 역에 도착하자마자 눈과 빙판길로 지치는데요
무거운 캐리어까지 끌고 눈길을 걷는 것은 체력 소모는 물론 캐리어 바퀴가 파손될 위험도 커요
삿포로 시내를 이동할 때는 지하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삿포로역에서 시작해 오도리 공원을 거쳐 스스키노 역까지
직선으로 이어진 거대 지하보도인 치카호!

정식 명칭은 삿포로 역전통 지하보행공간이지만,
현지인들은 줄여서 ​”치카호”라고 불러요

총 길이는 약 1.9km (삿포로역 ~ 스스키노 역)으로
도보로 약 20분 ~ 30분 정도면 끝까지 걸을 수 있어요
이용 시간은 5시 45분부터 24시 30분까지!

삿포로 지상의 인도는 열선이 깔려 눈이 잘 쌓이지 않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빙판이라 매우 미끄러워요
캐리어까지 끈다면 더 조심해야 한답니다

염화칼슘과 눈이 섞인 길을 걸으면 캐리어 바퀴 사이에
얼음이 얼거나 부품이 부식될 수 있어요

그에 반해,
지하통로는 완전한 평지라 이동이 매우 쉬워요
밖은 영하의 기온으로 춥지만, 지하는 난방을 하고 있어서 보다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두꺼운 옷을 입고 걸으면 후끈할 정도!

1. JR 삿포로역 -> 오도리 공원 (약 10분)
JR 삿포로역 서쪽 또는 동쪽 개찰구에서 나와
‘지하철 난보쿠선’ 표지판을 따라 내려오세요!
지하철 개찰구 바로 옆으로 넓게 뚫린 광장 같은 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치카호의 시작이에요

2. 오도리 공원 -> 스스키노(약 10분)
오도리 역에서 스스키노 역까지는 ‘폴타운(Pole Town)’이라는 지하상가로 이어져요
이곳은 양옆으로 카페, 소품 숍, 의류매장이 꽉 차 있어서 구경하며 걷기 좋아요

지상으로 나가야 할 때 엘리베이터가 있는 번호를 미리 확인하면 좋아요
지하도는 넓지만 엘리베이터는 특정 위치에만 있어요
캐리어가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고 나가는 것이 좋아요!

1.JR 삿포로역 서쪽 개찰구 앞
개찰구에서 나와서 바로 근처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치카호의 시작점이에요

2. 삿포로역에서 오도리공원 사이
중간에 지상 호텔이나 카페로 올라가야 할 때 유용한 출구에요
4번 출구 근처 : 삿포로 역전 통로 빌딩과 연결되어 있어서 지상으로 편하게 나갈 수 있어요
7번 출구 : 아카프라 광장 쪽으로 나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아카렌카청사(홋카이도 구 본청) 쪽으로 가기 좋아요
10번 출구 : ‘니혼 세이메이 삿포로 빌딩’과 연결되어 있어요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지상으로 가장 깔끔하게 나갈 수 있고 주변에 맛집이 많아요

3. 오도리 역 부근
오도리 역 14번 출구 : 삿포로 TV 타워나 미츠코시 백화점으로 갈 때 좋아요
오도리 역 17번 출구 : 지상 오도리 공원 한복판으로 바로 나갈 수 있어요

4. 스스키노 역 부근
스스키노 역 4번 출구 : 스스키노 메인 거리 (니카상 전광판 근처)로 나갈 수 있어요
폴타운 끝 : 스스키노 역 개찰구 근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니카상 전광판이 보여요!

치카호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와이파이도 잘 터져서 동선을 재확인하기 좋답니다

치카호 광장에는 홋카이도 근교 도시의 특산물 마켓이나 수공예 마켓이 자주 열려요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눈 쌓인 삿포로에서 지상 5분 거리는 캐리어를 끌고 있다면
체감상 지하 15분 거리와 비슷하니까
고민하지 말고 지하를 이용하는 것이 여행 피로도가 확실히 달라요!

지하 통로는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가 거의 없어요!
표지판의 すすきの(susukino), 大通(odori)만 따라가면 된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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