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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현지인에게 오래 사랑받아온 삿포로 가성비 현지 맛집

안녕하세요.
홋카이도의 현지 정보를 전달해 드리는
홋카이도 매거진입니다.

한국 여행객에 잘 알려진 맛집을 가는 것도 물론 맛있지만!
여행객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가는 맛집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죠!
오늘은 삿포로 현지인 맛집을 소개할게요!!

● 오니기리노 아린코(おにぎりのありんこ)

1980년대 부터 이어져온 오래된 가게로,
하루에도 수백 개이 오니기리를 판매할 만큼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요
삿포로 중심가 곳곳에 매장이 있어서 여행 중에 들르기도 쉬워요
(폴타운점, JR타워 아피아점, 마루야마 클래스점, 이온 삿포로 쿠와엔점, 오로라 타운점, sitatte sapporo)

기본 주먹밥 메뉴는 18개가 있고, 요일이나 점포에 따라 한정 메뉴도 있어요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오니기리를 만들어서 방금 만든 따끈한 오니기리를 바로 받을 수 있어요!
가장 유명한 메뉴는 “치즈가츠오”라는 메뉴에요
치즈와 가쓰오부시가 들어가 40년 넘게 사랑받는 시그니처 메뉴랍니다

30엔만 추가하면 좋아하는 재료를 두 가지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에요!
주먹밥은 레귤러와 점보 두 사이즈가 있어요. 레귤러는 밥이 150g, 점보는 220g입니다
삿포로 오로라 타운 점이 가장 오래된 지점이에요!
오로라 타운(지하) 바로 위가 오도리 공원(지상)이라 오니기리를 사서 오도리 공원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미요시노 만두카레(みよしの餃子カレー)

영업 시간 : 11:00 ~ 21:00 (금,토 23:00까지)
札幌市中央区南3条西2丁目16-4 狸小路2丁目

1967년 개업해 50년 이상 삿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체인점이에요
조금 색다른 메뉴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곳이 “홋카이도 만두 카레”에요
이름 그대로 “만두+카레” 라는 독특한 조합을 선보이는 가게랍니다

관광객보다는 삿포로 현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자주 찾는 숨은 맛집​이에요
주문 즉시 구워내는 바삭한 만두와 진한 카레 소스의 조합이 중독적이에요
“만두 카레 정식”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에요

노릇하게 구워진 만두 위에 진한 카레 소스를 듬뿍 얹어서 나온답니다
매운맛은 강하지 않지만 일본식 카레 특유의 달콤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에요
한 접시에 약 700~900엔대로 한끼 식사에 가성비가 좋아요

● 카마에이의 인기메뉴 빵롤(​かま栄のパンロール)

1905년에 오타루에서 시작한 전통있는 가게로,
삿포로와 신치토세공항 등 홋카이도에 11군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제일 인기있는 메뉴로는 빵 롤!!
명태 어육과 돼지고기, 양파를 섞은 어묵을 얇은 빵으로 감싸 튀긴 제품이에요!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답니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유통기한은 3일정도에요!
구입하자마자 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답니다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오타루에서는 어묵 공장을 구경할 수 도 있고 공장에서만 파는 한정 메뉴도 있어서
오타루방문 시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나토리야(​浪速のかつ丼(奈都利家))

영업 시간 : 11:30 ~ 15:30 (더 일찍 영업 종료하는 날도 많고, 휴일도 많아요)
札幌市中央区南3条西1丁目2-1 チトセビル1階

30년 넘게 삿포로 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가게에요
혼자서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아담한 가게에요

이 가게의 카츠동은 일반적인 카츠동과는 달리
밥 위에 올려진 채 썬 양배추, 달콤하고 진한 맛의 계란말이, 바삭한 로스카츠, 특제 ‘도로소스’
네가지가 조화를 이루어 더 맛있어요!

숟가락도 준비되어 있어서 더 편하게드실 수 있을 거에요
마요네즈와 도로소스를 섞어 먹으면 맛이 더 부드럽고 고소해요!

● 카쿠야의 야키소바(​角屋の焼きそば(袋入り))

소스와 함께 포장된 야키소바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약 500~600엔으로 가성비도 좋아요!
삿포로역 JR 홋카이도 도산코 플라자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양념된 삶은 야키소바”, “양념된 소금 야키소바”, “석탄 야키소바” 3가지 맛을 팔고있어요
“가쿠야 야키소바”의 가장 큰 특징은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조리할 필요 없이 포장을 뜯어 그대로 먹어도 맛있어요
데우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전자레인지에 가볍게 돌려 먹거나 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2배로 더 맛있답니다

● 야키소바야(やきそば屋)

영업 시간 : 11:00 ~ 20:00 ( 토,일,공휴일은 19:00까지)
15:30 ~ 16:30 휴식
*면이 없어지는대로 영업 종료*
札幌市中央区北4条西5 アスティ45ビルB1

겉보기에는 평범한 포장마차 같은 작은 가게이지만,
한 그릇에 약 500 ~ 600엔 정도로 가격도 합리적이고
양도 푸짐해서 가성비 좋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요

야키소바는 소스 맛이 진하면서도 달콤한데, 면발은 쫄깃쫄깃​해요
양배추, 숙주, 돼지고기 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 제공되고 있어요
포장도 가능해서 여행 중에 호텔이나 숙소에서 야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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