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지역 관광정보 신의아들연못(카미노코이케)의 매력과 즐기는법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에 인접한 기요사토쵸. 이곳에는 홋카이도 동부 최고의 명소 중 하나인 ‘카미노코이케(신의 아이 연못)가 있다. 아이누족이 ‘카무이토'(신의 호수)라고 부르는 마슈호의 지류가 수원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신의 아이 연못’으로 불리고있다. 맑은 물을 통해 수심 5m 정도의 연못 바닥이 푸른색으로 보인다. 평균 수온은 연중 8도이며, 쓰러진 나무가 썩지 않고 물속에 누워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연못이 파랗게 보이는 것은 물의 높은 투명도와 적당한 수심으로 햇빛이 연못 바닥까지 도달하는 것과 바닥에 쌓인 하얀 화산재에 의한 시너지 효과로 인한 것이다. 오쇼로코마(곤들매기)가 서식한다. 카미노코이케 연못 주변에는 구상나무, 자작나무 등 큰 나무들이 많이 있다. 연못의 모습에 시선을 아래로 향하기 쉽지만, 시선을 위로 올려 풍요로운 자연을 동시에 즐겨보자. 짙은 녹색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카미노코이케 연못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