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 떠나는 꽃 구경 (3~5월 날씨 정보)

홋카이도 꽃구경 정보

일본 혼슈(도쿄,오사카가 있는 본 섬)는 3월에 들어 완연한 봄을 맞았지만
홋카이도는 3월까지도 겨울의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삿포로의 경우 3월부터 쌓여있던 눈이 서서히 녹기 시작합니다.
눈을 감상하고 싶다면 3월은 적합한 시기가 아니며 1-2월 방문을 추천합니다.
4월에는 대부분의 눈이 녹고
홋카이도는 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아직 싹이 트는 단계에 있으며
5월부터 차례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벚꽃 – 4월 하순~5월 중순


홋카이도의 벚꽃은 혼슈(본 섬) 보다 한 달 가량 늦고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코다테·마쓰마에 등은 4월 하순~5월 상순,
삿포로는 5월 상순~중순,
도동(홋카이도 동쪽) 지역은 5월 중순부터 개화기가 시작됩니다.



튤립 – 5월

카미유베츠 튤립 공원은 홋카이도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매년 약 200종 120만 그루의 튤립이 피어나
네덜란드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삿포로시 내의 나카지마 공원, 마루야마 공원,
국영 타키노스즈란 언덕 공원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쁜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꽃잔디 (시바자쿠라,芝桜) – 5월 중순~6월 중순

출처 : 春の風を感じながら、一面の花畑に癒される一日|特集|【公式】北海道の観光・旅行情報サイト HOKKAIDO LOVE! (visit-hokkaido.jp)

벚꽃과 함께 봄을 상징하는 꽃, 꽃잔디!
약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에 피어나는데
산 비탈에 펼쳐진 꽃밭은 장관입니다.

라일락 – 5월 중순~7월 상순

삿포로시의 시목(市木)으로 보랏빛 꽃과 달콤한 향기로 인기가 있습니다.
매년 5월 중순쯤 연보라색과 연백색의 꽃이 점차 피어나며,
가장 늦게는 7월 중순까지도 개화합니다.
올해 5월 중순에는 삿포로의 오도리 공원,
카와시모 공원에서 라일락 축제가 열릴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은방울꽃(스즈란) – 6월 상순~중순

출처 : 札幌中心地に花の穴場スポット!「創成川公園」を彩るライラックとすずらん|Domingo

6월에는 항상 길가에 작은 흰 꽃인 은방울꽃(스즈란)을 볼 수 있습니다.
라일락이 삿포로시의 나무였다면 은방울꽃은 삿포로시의 시화(市花)입니다.
은방울꽃의 활짝 핀 모습은 홋카이도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히다카 산맥 서쪽에 위치한 비라토리조(平取町)는
매년 은방울꽃이 개화할 때 일주일간 은방울꽃 감상회를 개최합니다.
입장과 감상은 무료입니다.

라벤더 7월 중순~하순

유명한 홋카이도의 라벤더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후라노에서 화단을 감상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이외에도 삿포로시 내의 호로미토게 라벤더 공원,
히츠지가오 전망대, 마코마나이 다키노레이엔 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라벤더 맛 아이스크림도 인기이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해바라기 – 7월 하순~8월 하순

여름을 상징하는 꽃으로
한없이 펼쳐진 진노랑 풍경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해바라기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호쿠류조(北竜町) 마을과 홋카이도의 나요로시(名寄市) 마을의
해바라기 화원은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기온 정보

홋카이도의 3, 4월은 여전히 춥고
특히 삿포로는 환경상의 이유로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가벼운 외투와 목도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면
가벼운 패딩, 경량 다운 자켓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월
평균 기온 0.6℃
강설량 98cm

4월
평균 기온 7.1℃
강수량 56.8mm

5월
평균 기온 12.4℃
강수량 53.1mm

참고 자료: https://www.sapporo.travel/spot/feature/clothes_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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